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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 HR/취업 Tips

첫 이직,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경력기술서 쓰기

by newand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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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직, 겪어 보셨나요?

 

누군가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또 누군가는 첫 취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심을 하기도 합니다.

 

입버릇처럼 이직할거야~ 진담 섞인 농담을 주고받는 경우도 많지요. 

 

 

 

실제로 이직 사례가 늘어가고도 있고,

과거에 비해 이직의 긍정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고 있지요,

이직을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과정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연봉도, 조직문화도, 동료도, 상사도, 회사 실적도 모~~~~두 좋은 완벽한 직장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살짝 가져봄직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로또 되고 싶다 하는 마음가짐과 비슷하려나요?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 이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금전적 비용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사기나 필요 역량의 부재 등의 비금전적인 비용까지도...)이 만만치 않기에 ㅠㅠ 슬픈 일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나가겠다는 마음을 먹은 직원을 잡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떠나버린 마음은 본인도 잡기 힘든 법이니까요 

 

 

 

그런데! 이직을 하겠다 결심을 하고나서도 

첫 번째 이직은 마치 첫 취업을 준비할 때 처럼 막막하게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오히려 신입일 때보다 더 막연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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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점수도 만료가 되었는데, 토익부터 공부를 해야 하나?'

'사람인 부터 들어가봐야하나?'

'자기소개서, 취업할때 잘 썼던 것 같은데 이거 그냥 대충 쓰면 안될까?'

 

-

 

 

첫 번째 이직의 시작은, 그리고 그 이후에 있을 두 번째, n 번째 이직의 경우에도

그 시작은 단연코 '경력기술서 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입사 한지 반년도 안된 신입사원분들께는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경력'으로 인정받을 만큼의 본격적인 업무들을 쌓아나갈 시간이 부족하셨을 수 있으니까요.

 

 

 

경력기술서 작성이 반드시 먼저 시작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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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직 이직 시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경력기술서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력 기술서라고 명시를 하지 않더라도! 경력기술서에 준하는 자기소개서 항목이 제시되는 경우 포함) 

 

 

2. 경력기술서를 정리해보면, 이직 시장에서 나의 경력상 강점과 약점 분석이 명확히 된다.

    (내가 해온 일들을 정리하고 범주화하는 과정에서 부족한점과 내가 거둔 성과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3. 경력기술서를 정리하다 보면, 내가 어떤 경험을 더 쌓아야겠다는 방향성이 보인다. 

    (당장이라도 이직준비를 하려던 마음이 갑자기 겸허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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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작성한 적이 없다면, 처음 작성하는게 결코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도 없었는데, 막상 적으려 보면 채우는게 쉽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카테고리를 어떻게 구성할지 부터 고민이 깊어지기도 하지요. 

 

경력 이직에서는, 경력기술서의 작성이 곧 이력서 작성의 상당비중을 차지하며, 면접준비요, 경력개발의 중간점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력직을 채용하겠다고 마음먹은 회사 입장에서, 도대체 어떤 경력을 가졌는가에 대해 가장 관심있게 보는건 당연한 이치이겠지요?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별도 글로 소개드릴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꼭 지금 조직, 부서나 업무에 불만이 없더라도 나의 경력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커리어 관리의 시대이니까요. 내가 이 조직에서 어떤 경력을 쌓아왔는지를 보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겠죠? 

 

그 길이 이 조직 안에서일지, 밖에서 일지도 어쩌면 보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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